청명한 가을, 영타 100넘는 수준에 아무것도 모르고 네트워크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40나이에 가정까지 있던 내가 진정 하고싶은 일을 찾기위해 많이 생각하고 이것저것 찾아다니다가 결국 국비지원으로 IT업게에 발을 들여 놓은 것이다. 첫날,강의장에서 동료들과 인사를 마치고 컴자판기에 손을 올려 놓았을 때의 설렘은 아마 평생 잊지못할 것이다. 그런데 24명의 동료들은 모두 나보다 젊었고 어찌나 자판을 잘치는지 금세 나를 주눅들게 했다. 시간이 조금지나 알게 됐지만 동료들의 대부분은 이쪽일에 관련된 일을 해보았던 이들이었다. 하여튼 처음에는 수업내용을 따라가기가 벅찼다. 처음접해보는 환경과 시스템들이 손에 익숙치 않아서 수업후에는 젊은 동료들보다 2배더 노력하고 시간을 투자했다. 그래도 그친구들과 레벨을 맞추기는 쉽지 않았다. 가끔 동료들과 저녁을 먹을때 내가 이들처럼 20대일때 이일을 시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그랬다면 지금 나는 이자리에없었을태지만..여하튼 계속되는 수업과 실습으로 나는 조금씩 수업에 적응해 갔고,,흰 눈이 내리고 유난히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겨울 1월3일 나는 수료증을 당당히 받을수 있었다. 강사는 '수업은 끝났지만 여러분은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라고 말하며 다시금 시작의 종을 울렸고, 우리들은 3개월간의 정든 강의장을 뒤로한채 발걸음을 옮겼다... 아직까지 배워야할 것도 많고 끊임없이 노력해야하는 분야가 IT분야다. 3개월의 시간은 내가 다시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위한 커다란 밑거름이 될것이고 나는 다른 설렘으로 인생을 개척해 나갈것이다. 끝으로 3개월동안 열심으로 강의해준 강사님과, 옆에서 모르는것 있을때 도움준 동료들, 또한 국비지원받을때 친절히 상담 및 지도해주신 관계자분께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
과정상담 및 교육안내
대표문의- 1566-2686
솔데스크 홈페이지 - http://www.soldesk.pe.kr
( 본 수강후기는 노동부사이트 HRD-Net에 솔데스크 수료생이 직접 작성한 내용입니다 ) |